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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랭킹

[별별 랭킹] 부자 졸업생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교는 어디? 웰스엑스 조사

by 플랜테저넷 2017. 6. 14.

자산 총액 3000만 달러를 넘는(337억 500만 원) 갑부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교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부자 졸업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 상위 20곳 중 미국 대학은 무려 19곳이 포함되었습니다. 1위는 하버드 대학으로 2000명 가까운 부자를 배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영국 시장 컨설팅 기업 웰스엑스(Wealth-X)가 부자들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로 각 대학교의 학부와 대학원 학위 소유자를 조사해 집계한 것입니다. 중퇴자, 수료증 취득자, 명예 학위 수상자는 제외했습니다.

 

 

 

가장 많은 갑부를 배출한 대학 TOP 20

 

20위 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미국) 235명
19위 보스턴 대학(미국) 241명
18위 케임브리지대학(영국) 271명
17위 미시간대(미국) 272명
16위 노트르담대학(미국) 277명

 

15위 버클리 캘리포니아대(미국) 290명
14위 오스틴 텍사스대(미국) 293명
13위 남 캘리포니아 대학(미국) 294명
12위 버지니아 대학(미국) 300명
11위 코넬대(미국) 319명

 

 

10위 프린스턴 대학(미국) 330명
9위 예일대(미국) 360명
8위 노스 웨스턴 대학(미국) 365명
7위 시카고 대학(미국) 371명
6위 매사추세츠 공대(미국) 375명

 

5위 스탠퍼드대(미국) 466명
4위 뉴욕 대학(미국) 488명
3위 콜롬비아 대학(미국) 578명
2위 펜실베니아 대학(미국) 832명
1위 하버드대(미국) 1906명

 

 

자수성가형 갑부가 절반 넘어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갑부의 자산 총액은 8110억 달러(911조 1,585억 원)였으며. 2위인 펜실베이니아 대학(3690억 달러)보다 2배가 넘었습니다.

 

 

 

조사는 갑부를 유산 상속자, 자수성가형 창업자, 유산 상속과 자수성가 혼합형 등 3개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상위 20위는 자수성가 그룹이 과반수를 차지했고,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CEO와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 펜실베이니아대학을 졸업한 트럼프 대통령, 워런 버핏 CEO 등 자수성가형 창업자가 많았습니다.

 

또 미국 상위권 학교의 해외 유학생 갑부 비율은 최대 30% 정도였으며, 과반수가 미국 출신 갑부인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은 유학생 갑부가 70%를 차지해 대조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남성 갑부가 90%였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아시아 1위에

 

유럽 지역에서는 영국 대학이 강세였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필두로 런던정치경제대(226명), 옥스퍼드대학(189명), 런던비즈니스스쿨(84명) 등이 다수의 갑부를 배출했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학(118명)에 이어 인도 델리(82명)와 인디안 인스티튜트 오브 매니지먼트 아마다바드(55명), 중국 칭화대(76명)와 베이징대학(62명), 호주 시드니 대학(67명)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좋은 대학 졸업장이 부를 가져온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실시된 것은 아니지만, 이들 대학에서 수많은 갑부가 탄생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저커버그 CEO처럼 대학을 중퇴한 뒤, 사업 성공과 함께 졸업한 사례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 후 하버드대를 중퇴한 뒤 33년 후 명예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애플의 설립자인 고 스티브 잡스와 오라클 설립자 래리 엘리슨도 대학교를 중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