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랭킹] 세상에서 가장 가치 높은 브랜드 가치는 276조 6270억 원? BrandZ

 

 

6월 6일 세계 브랜드 순위를 나타내는 BrandZ 최신판이 발표되었습니다. 상위 10곳 중 7곳은 IT 업계 기업이었고 브랜드 가치의 합은 1.1조 달러(1,236조 9,500억 원)에 달했습니다.

 

 

BrandZ는 시장 조사 업체 WPP그룹과 밀워드브라운이 추최하는 랭킹으로서 매년 100개의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100사를 모두 합산한 브랜드 가치는 3.6조 달러(4,048조 2,000억 원)인 가운데, IT 업계 상위 7개 브랜드의 가치가 전체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IT 업계의 현 주소를 잘 반영한 조사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1위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2460억 달러. 2위 애플은 2350억 달러. 3위 마이크로소프트는 1430억 달러입니다. 5위는 페이스북으로 브랜드 가치는 1300억 달러였습니다.

 

 

아마존은 4위로서 브랜드 가치는 1390억 달러였습니다. 다만 황당한 것은 BrandZ에서 아마존을 소매 분야로 분류한 것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분야 넘버원인 아마존을 소매업으로 분류한 것은 일견 타당해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아마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 AWS와 아마존 에코 등 IT 기술임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아마존 역시 IT 업체로 분류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TOP 10에 포함된 IT 기업으로는 8위인 텐센트(브랜드 가치 1080억 달러), 9위인 IBM(1020억 달러) 등이 있었습니다. 또 6위인 AT&T(1150억 달러), 7위 Visa(1100억 달러)는 각각 “통신사”와 “결제” 분야로 분류되었지만 양사 모두 IT 부문에 막대한 수준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위 10곳 중 유일하게 IT 기업이 아니었던 것은 10위 맥도널드였습니다. 그 브랜드 가치는 977억 달러였습니다.

 

 

BrandZ TOP 10
1위 구글 2460억 달러(276조 6270억 원)

2위 애플 2350억 달러(264조 2,575억 원)

3위 마이크로소프트 1430억 달러(160조 8,035억 원)

4위 아마존 1390억 달러(156조 3,055억 원)

5위 페이스북 1300억 달러(146조 1,850억 원)

6위 AT&T 1150억 달러(129조 3,175억 원)

7위 Visa 1100억 달러(123조 6,950억 원)

8위 텐센트 1080억 달러(121조 4,460억 원)

9위 IBM 1020억 달러(114조 6,990억 원)

10위 맥도날드 977억 달러(109조 8,636억 5,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