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학개론] 비트 코인이란 무엇인가? 315만원 가치의 동전

 

최근 비트 코인(bit coin)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017년 5월 25일 환율을 살펴보면 1비트 코인은 2800달러(315만 9,800 원)로 4월 말 1200달러(135만 4,200 원)에서 크게 올랐습니다.

 

 

 

비트 코인을 인정하는 국가에서는 식료품이나 옷을 구입할 수 있는 결제 수단으로 인정됩니다. 비트 코인은 완전한 디지털 통화로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는 못합니다.

 

비트 코인은 정부 및 중앙은행과는 무관하게 블록체인으로 알려진 네트워크에서 체계화적으로 관리됩니다. 블록체인은 무엇일까요? 온라인 거래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공간으로 비트 코인 거래 내용이 기록됩니다. 다양한 거래가 수백 건 이뤄지면 하나의 블록을 형성합니다.

 

블록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블록체인은 비트 코인 지갑을 보유한 컴퓨터 하나하나에 분산되어 있어서입니다. 비트 코인 지갑은 비트 코인을 구입해야 입수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컴퓨터로 비트 코인을 채굴하라!

 

 

비트 코인은 개방적이고 분산된 통화로 개별 국가에서 발행하는 돈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결제 수단으로 통합니다. 또한 이론적으로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해서 누구라도 통화를 직접 채굴할 수 있는 유일한 화폐입니다.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해서 비트 코인을 채굴하지 않더라도 비트 코인 매매는 가능합니다. 온라인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가 이뤄집니다.

 

2015년 조사에 따르면 비트 코인 유저는 백인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각각의 소득은 제각각이었습니다. 또 비트 코인을 많이 보유한 사람 중 불법을 목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조사 결과에서 밝혀졌습니다.

 

 

 

각각의 비트 코인에는 16진법 코드로 알려진 복잡한 ID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이를 빼내기는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는 것보다 몇 배나 어렵습니다. 비트 코인의 발행량은 이미 정해져 있어 비트 코인과 그 일부가 유실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신용카드 부정 결제는 취소가 가능한 반면, 비트 코인 거래는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2030년 1비트코인 = 50만 달러에 도달

 

비트 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코인이라는 상한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비트 코인을 발명한 수수께끼의 인물,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용자가 매일 일정량의 거래 블록을 발견, 즉 채굴한다는 것을 예상해 이 숫자로 결정했습니다.

 

 

 

비트 코인 발행 양은 4년마다 그 전 4년보다 절반으로 낮아집니다. 새 블록 발견자에 대한 보수도 마찬가지로 줄어서(현재 보수는 12.5비트 코인) 유통되는 비트 코인의 양은 2100만에 근접하지만 결코 도달하지는 못합니다.

 

비트 코인 세계에서는 인플레이션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달러화의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가 더 많은 량을 발행해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지만 비트 코인은 그 양이 결코 늘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비트 코인은 시세가 크게 변동해 왔습니다. 스냅쳇의 초기 투자가 제레미 류(Jeremy Liew)는 2030년 비트 코인의 시세가 5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비록 약간이라도 비트 코인을 입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비트 코인 유저는 2024년까지 비트 코인 전체 중 94%가 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발행 물량이 2100만 비트 코인이라는 상한에 가까워지면서 채굴자가 새로운 블록을 만들어 지금까지 누렸던 혜택이 사라지지 않을지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 코인의 유통량이 늘면 거래 수수료도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그 차이는 메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