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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스위스 유명 은행, “팔콘프라이빗뱅크” 비트 코인 자산 관리 서비스 시작

by 플랜테저넷 2017. 7. 16.

스위스 전통 은행 팔콘프라이빗뱅크가 스위스 금융시장 검사국(FINMA)의 승인 하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화폐의 자산 관리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액세스는 국가 소속 디지털화폐 중계업체 비트코인 스위스(Bitcoin Suisse)를 통해서 이루워집니다.

 

팔콘의 도전에 의해서 “전 세계 금융 기관이 디지털 화폐를 거래하는 시대에 돌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스위스 은행 최초로 디지털화폐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팔콘은 이번 도전을 “새로운 현금 거래의 개막”이라고 평가합니다. 팔콘은 2017년 1월 디지털화폐 자산 관리 서비스를 내놓기로 결정하고 지난 6월 스위스 금융시장 검사국에 승인 신청을 냈습니다.

 

이번 팔콘의 디지털 화폐 자산 관리 서비스가 승인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디지털화폐 확산에 적극적인 스위스이기 가능했던 일입니다. 

 

 

 

총 운용 자산이 146억 스위스 프랑(약 17조원)에 이르는 팔콘과 한 국가의 금융 규제 당국이 디지털 화폐를 정식 거래 자산으로 인정한 점은 디지털 화폐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비트코인 스위스의 니클라스 니콜라센 CEO는 “향후 비슷한 행보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면서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다른 국가의 금융 규제 당국이 비트 코인을 이용한 범죄 행위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 금융시장 검사국은 소비자 보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팔콘은 4월 디지털 자산 관리 및 투자 분석 시스템을 제공 중인 영국 벤처기업 무브 디지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첨단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액세스를 확보했습니다. 그 밖에도 크레디트 스위스의 위험 분석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브루노 마이어를 CRO(위기 관리 전문가)로 영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디지털 개혁을 수행해 왔습니다. 본사 로비에는 비트코인 ATM도 설치했습니다.

 

팔콘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정부 계열 투자 회사 1MDB(말레이시아 개발)을 둘러싼 39억 달러(4조 4천 억원) 상당의 자금 흐름에 관여한 혐의로 업무 정지 명령을 받았었습니다. 이번 디지털 화폐 개혁은 오명을 만회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져 있습니다.

 

인공 지능, 빅 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이 도입되면서 자산 운용의 가치관 자체가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