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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랭킹

[별별 랭킹] 2017년 국가평판지수(Country RepTrak® Report) 톱 10 / 평판연구소(RI)

by 플랜테저넷 2017. 7. 15.

2017년 국가평판지수에서 2017년 7월 1일 건국 150주년을 맞은 캐나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캐나다는 지난해 스웨덴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지난 6년 간 4회 1위였습니다.

 

 

 

이번 랭킹은 국가와 기업의 평판을 조사하는 미국 컨설팅 기업 “평판연구소”(RI, Reputation Institute)가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서 올해는 주요 8개국(G8)의 3만 9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올해 3월)가 근거가 되었습니다.

 

평판연구소는 2017년 국가평판지수에서 주목할 점으로 국제 사회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미국과 영국, 러시아의 평판이 급속히 하락한 점입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평판이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전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순위가 점차 개선되었지만, 올해는 종합 순위가 10위 하락한 38위였습니다. 트럼프 집권 후 평가에 참여한 국가 사람들의 미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올해 종합 51위였습니다. 이웃 조지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책, 미국 및 서유럽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 지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은 지난해보다 5위 낮아진 18위를 기록했습니다. 순위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에 대해서 평판연구소는 유럽 연합(EU) 탈퇴 결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가평판지수가 낮아지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이 바로 경제입니다. 이주와 사업, 투자, 관광에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평판연구소가 응답자가 각국에 대한 감정을 수치화한 RepTrak Pulse 지수가 1% 상승하면 이듬해 관광객수는 5%, 외국투자는 1.4%, 수출은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국가에서의 평판은 낮지만, 자국에서의 평판이 높은 나라도 있습니다. 평판연구소의 조사에서는 국내외 평가지수의 차이가 가장 컸던 것은 러시아로 RepTrak Pulse 지수에서 종합 40.8점 차이가 났습니다. 다음으로 미국도 23.4점 차이가 났습니다.

 

캐나다의 국내 평가는 종합 87.8점으로 조사 국가 사이에 1위를 기록함으로써 자타 공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45위에서 35위로 순위가 10위 상승했지만, 같은 아시아권에서 일본(12위), 싱가포르(20위), 말레이시아(28위), 인도네시아(32위)보다 순위가 낮았습니다.

 

2017 국가평판지수 톱 10

 

1위 캐나다
2위 스위스
3위 스웨덴
4위 호주
5위 뉴질랜드


6위 노르웨이
7위 핀란드
8위 덴마크
9위 네덜란드
10위 아일랜드
35위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