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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랭킹

[별별 랭킹] 올해 실현될까? 하늘을 나는 자동차 10선 / 와이어드

by 플랜테저넷 2017. 8. 1.

하늘을 나는 자동차! 실현이 눈앞으로 다가온 하늘을 나는 자동차 10선을 소개합니다. 출근 시간 교통 정체에 고통 받고 있는 현대인들은 이 소식을 매우 반길 것 같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시대가 마침내 열리려 합니다. 세계 여러 업체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조만간 상용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개발 속도가 갑자기 빨라진 이유는 모터와 배터리 성능이 좋아지고 뛰어난 경량 소재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설계자의 꿈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01 비행기로 변신하는 자동차

 

 

슬로바키아 업체 에어로모빌(Aeromobil)은 2017년 6월 개최된 파리 에어쇼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전시했습니다.

 

500대를 만들어 1대 당 120만 달러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지상 주행 모드에서 비행 모드로 변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입니다. 자동차에서 잠자리처럼 날개가 펼쳐지고 뒷부분에서는 프로펠러가 나옵니다.

 

 

02 사람이 타는 쿼드콥터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기업 5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 네바 에어로스페이스(Neva Aerospace)는 에어쿼드원(AirQuadOne)가 제조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손바닥 사이즈의 쿼드콥터 드론을 확장해 추진력을 얻기 위한 전동 터보팬이 4개의 코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항속 거리는 약 40km로 짧지만, 매우 현실적인 숫자임은 분명합니다. 대부분의 도시가 이 정도의 항속 거리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03 물 위를 나는 키티 호크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가 개인적으로 투자한 2개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회사 중의 하나인 키티 호크(Kitty Hawk).

 

이 회사가 개발한 플라이어(Flyer)는 레크리에이션용입니다. 현재 운전 가능한 지역은 수상으로 한정되어 호숫가에 집이 있는 사람만 이용 가능합니다. 설계팀에 따르면 조종은 몇 분만에 배울 수 있어 조종사 면허는 필요 없다고 합니다. 또 회전하는 프로펠러 위에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그물이 쳐져 있습니다. 연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04 국방부가 지원하는 라이트닝 스트라이크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Aurora Flight Sciences)의 설계팀은 24개의 팬을 탑재한 비행기라이트닝 스트라이크(Lightning Strike)를 만들었습니다.

 

기술자들은 날개 내부에 팬과 모터를 탑재하고 회전시켜서 아래로 향할 때 수직 방향으로 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 없습니다. 뒤로 돌리면 고속 수평 비행이 가능합니다. 라이트닝 스트라이크의 1호기는 이미 미 국방부 국방 고등 연구 계획청(DARPA)과 미국 공군에 의한 시험 비행을 마치고 현재는 유용성 평가 중입니다.

 

 

05 새로운 발상의 헬기 볼로콥터

 

 

볼로콥터(Volocoptor)는 새로운 발상의 헬기입니다. 꼭대기에 2개의 거대한 깃털을 붙이는 대신 18개의 작은 날개가 기존 날개가 회전하는 범위만큼 배치되어 있습니다. 설계한 독일 기업 e-Volo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두 사람 탈 수 있고 조종하기 매우 쉽다고 합니다. 2대의 배터리로 30분의 비행이 가능하며 가격은 34만 달러.

 

 

06 미식 축구공처럼 생긴 리리움 젯

 

 

리리움 아비에이션(Lilium Aviation)의 리리움 젯(Lilium Jet)은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의 라이트닝 스트라이크에서 사용되는 분산 전기 추진 시스템이 이용됩니다. 커다란 미식 축구공처럼 생긴 기체 뒷부분 날개에 각도를 바꿀 수 있는 팬이 붙어 있습니다.

 

2017년 4월 실물 크기의 프로토타입이 독일 뮌헨에서 시험 비행을 마쳤고 그 기본적인 아이디어가 기능함을 증명했습니다. 다만 “시속 300km에서 항속거리 300km”을 실현하려면 추가 배터리 기술이 발명되어야 합니다.

 

 

07 에어버스의 드론+비행기+자동차

 

 

에어버스는 세계 최대 여객기인 A380 외에 항공사들이 운행하는 제트기의 절반 이상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이 회사가 구상하는 모듈식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팝업(Pop.Up)에서는 사람이 탑승한 부분인 탄소섬유 재질의 포드가 중심입니다. 이 포드에 자동차 바퀴를 달거나, 거대한 쿼드콥터에 설치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완성 시기는 미정입니다.

 

 

08 에어버스의 현실 노선

 

 

자동 조종 가능한 전동 수직 이착륙기 바하나(Vahana)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8개의 로터와 각도를 변경할 수 있는 날개가 있고, 조종석을 들면 1인용 좌석이 나타나는 디자인입니다. 에어버스는 이미 실물 사이즈의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7년 말까지 데모 비행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09 오토바이가 아닌 플라이크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라면 헝가리에 거점을 둔 플라이크(Flike)가 최고의 선택 사항입니다. 시트를 중심으로 이중 로터가 3방향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설계한 엔지니어들에 따르면 “드론이 사람을 태울 만큼 강력해질 수는 없다.”는 글을 읽고 이것이 오류임을 증명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미 프로토타입으로 단시간의 비행에 성공하고 새로운 진보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10 자가용 제트에 스텝 업

 

 

이스라엘의 에비에이션 에어크래프트(Eviation Aircraft)는 2017년 6월 개최된 파리 에어쇼를 자사의 새로운 완전 전기 비행기 엘리스(Alice)의 발표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엄밀히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아니지만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개인용 제트기와 가까운 거리를 비행하는 자동차같은 기술 몇 가지를 이용합니다.

 

유선형 흰 기체는 2장의 꼬리 날개와 긴 날개 등 군용 무인 정찰기인 RQ-4글로벌 호크와 비슷하지만, 사람이 탑승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됩니다. 단순히 집과 직장 사이의 정체를 뛰어넘어 조금 더 긴 거리를 비행할 때도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