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인근 상권은 1960년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섬유 및 봉제산업으로 발달한 옛 구로공단 인근을 일컫는다. 2000년 12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는 IT산업 단지가 형성되었으며 고층 아파트형공장단지가 다수 건립되어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11만명 이상인 서울 남서쪽 최대 오피스가로 성장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은 오피스가와 역세권의 특성을 함께 갖춘 상권으로 직장인 대상의 업종이 유리하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상권의 특징은 직장인구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업종군이 유망하다.
인구 집중 유발 시설로는 근로복지공단,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구로디지털단지우체국, 이마트, LG전자, 한국문화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정보자료실, 베스트웨스턴구로호텔 등이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상권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길게 형성돼 있다. 상권을 분할하는 시흥대로를 중심으로 크게 왼쪽 대로변 상권과 이면도로 먹자골목, 오른쪽 강남 우신병원 상권으로 구분되고 있다. 지하철 1번 출구로 나와 주유소부터 시작되는 라인이 핵심 상권이다.
서울 서남부지역을 연결하는 버스환승센터가 위치해 경기 안양, 광명 등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많다. 상권 내 사업체 종사자와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하는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은 1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망한 업종은 풍부한 유동인구 대상의 화장품이나 이동통신대리점 등이다. 이면도로에는 전형적인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퇴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주류전문점과 외식전문점 등이 밀집해 있다.
벤처 기업이 다수 몰려 있고 젊은층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따라서 20~30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외식 매장이 인기를 끌 수 있다. 다만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에만 치중하다보면 안정성이 낮아질 확률도 있어 주의한다.
디지털 단지 내에 위치한 이미트는 주말 방문 고객이 많으므로 오피스가의 최대 약점인 주말과 휴일 공동화 현상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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