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NGO 옥스팜(Oxfam)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부호 상위 8명이 보유하는 자산 합계는 약 4260억 달러로서 세계 인구 하위 50%의 자산 총액과 같았다고 합니다. 또 상위 1%가 세계 99%의 사람보다 많은 자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세계 인구 절반의 부와 동일한 부를 소유한 8명의 부자 리스트입니다.
1. 빌 게이츠(Bill Gates)
: 자산 880억 달러(101조 1,296억 원)
빌 게이츠는 1975년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 창업하고 이후 기술 고문 겸 임원으로 회사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와 아내 멀린다(Melinda)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미국의 아동이나 학생을 지원하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Melinda Gates Foundation)을 창립했습니다.
2. 아만시오 오르테가(Amancio Ortega)
: 자산 830억 달러(95조 3,338억 원)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유럽 대륙 제일의 부자로, 1975년 의류 소매 체인 자라(Zara)의 모회사 인디텍스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런던, 뉴욕, 마드리드에 있는 부동산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3. 제프 베조스(Jeff Bezos)
: 자산 810억 달러(93조 366억 원)
아마존의 창업자 CEO 제프 베조스는 자사주 17%를 보유하며 2013년 워싱턴 포스트를 2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4. 워런 버핏(Warren Buffet)
: 자산 760억 달러(87조 2,936억 원)
성공한 투자가인 워런 버핏은 60여 기업을 소유한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입니다. 그는 32세로 억만장자가 됐지만 아직도 검소한 생활로 유명합니다. 그는 2010년 빌 게이츠(Bill Gates)와 공동으로 자선 활동 단체인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를 창설하고 자산의 절반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5. 카를로스 슬림 헬루(Carlos Slim Helu) 가족
: 640억 달러(73조 5,104억 원)
카를로스 슬림 헬루는 라틴 아메리카의 최대 이동 통신사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 채굴업, 부동산업, 소비재 관련 비즈니스 등 다양한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도 포함됩니다. 그는 멕시코 최대 부자입니다.
6.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 자산 610억 달러(70조 646억 원)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13년 전 하버드 대학의 학생 기숙사에서 이 사이트를 만들어 순자산 610억 달러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와 아내인 프리실라 챈(Priscilla Chan)은 저커버그 생존 중 자산 중 99%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7.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 자산 540억 달러(62조 244억 원)
1977년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을 공동 창업했던 래리 앨리슨. 2000달러의 초기 자금으로 오라클을 만들었는데, 그 중 1200달러가 래리 엘리슨의 투자금이었습니다. 래리 엘리슨은 2014년 CEO에서 물러났지만 이 회사의 경영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8.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 자산 540억 달러(62조 244억 원)
베르나르 아르노는 1989년부터 루이 뷔통(Louis Vuitton)과 세포라(Sephora) 동페리뇽(Dom Perignon)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LVMH의 CEO입니다. LVMH의 각 브랜드는 2016년 총 4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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