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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여성창업 아이템, 화장품매장 어때? 화장품창업 가이드

by 플랜테저넷 2017. 6. 15.

국내 최초로 전국에 유통된 화장품은 1916년 ‘박가분’입니다. 본격적으로 화장품매장이 등장한 것은 1970년대였으며, 1980년대에는 화장품 유통의 70% 이상이 화장품 매장에서 이뤄졌습니다.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과 TV 홈쇼핑을 통해서 유통되는 양도 상당수지만 화장품 매장의 판매량은 결코 줄지 않았습니다.

 

 

 

화장품 매장은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과 달리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장품의 경우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이므로 다른 상품보다 오프라인 매장의 영향력이 큽니다.

 

따라서 매장에서는 단순히 판매만 할 것이 아니라, 피부에 대한 카운슬링, 화장법 강좌 등을 고객에게 함께 제공한다면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규모, 여성 혼자 운영도 가능해

 

 


화장품 매장의 주고객은 여성입니다. 20~60대까지 광범위한 고객층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화장품 매장에서는 제품을 써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의 구입처로 화장품 매장은 단연 선호되는 유통 채널입니다. 

 

화장품 창업의 장점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면 어디서나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넘칩니다. 지하철 역사 등 5평 남짓한 매장에서 혼자 운영도 가능합니다. 인건비 부담은 당연히 낮습니다.

 

화장품은 유통기한이 긴 상품이어서 로스에 대한 위협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 외에도 화장품 매장에는 화장품 외에 다른 카테고리 즉 향초나 헬스케어 상품 등을 더함으로써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순히 화장품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헬스케어와 액세서리, 식품 등을 갖춘 올리브영, GS왓슨스 등의 드럭스토어도 화장품 매장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타깃 고객에 맞는 입지 선정 중요

 

 

화장품 매장 운영 시 시즌별 마케팅이나 가격 할인행사 등을 꾸준히 펼쳐야 합니다. 프랜차이즈 선택 시 본사의 프로모션 계획 등을 먼저 조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장품 매장 창업 시 입지 선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이 선택한 브랜드의 타깃 고객의 유동이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젊은 여성이 타깃이라면 역세권과 오피스 상권, 지하철 역사가 추천됩니다. 최근에는 로드숍보다 전철 내 환승구간이나 극장 등 특수 상권이 화장품 매장 입지로 선호되는데 풍부한 유동인구 대상으로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매장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과 독립점으로 나뉩니다. 다만 최근 트랜드는 프랜차이즈 매장 창업입니다. 브랜드 인지도와 전문성, 상품 가격, 각종 프로모션 등 독립점이 프랜차이즈 매장을 따라가기 쉽지 않습니다. 추천 브랜드로는 아리따움(1346개), 더페이스샵(1204개), 이니스프리(978개), 네이처리퍼블릭(778개), 미샤(696개)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평 규모 프랜차이즈 매장을 창업할 때 점포구입비로 1억원, 시설투자 및 상품 구매에 1억원 총 2억원 가량의 창업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립점을 선호하는 창업자는 인테리어와 상품구입빈, 가맹비와 교육비 등을 절감하려는 니즈가 강합니다. 발품을 팔고 창업에 대한 지식을 쌓아 나간다면 독립점 창업도 권장됩니다.

 

화장품 매장은 타 판매업보다 수익률 높아

 

 

10평 규모 화장품 매장은 판매점이지만 상품별 마진이 50% 가량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 외에도 판매관리비가 비교적 저렴해 수익률도 높습니다. 인건비와 임대료 외에 고정비가 거의 들지 않는 점도 체크할 부분입니다.

 

월 평균 2,000만원 정도 매출을 올리는 매장을 가정했을 때 원재료비 1천만원과 판매관리비(인건비, 임차료) 3백만원 가량을 뺀 6~7백만원 가량이 순수익입니다.


성공 노하우로는 첫째, 전문성과 친화력 있는 대고객 서비스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화장품 매장의 주고객은 30~40대 여성입니다. 따라서 친밀한 태도로 전문지식을 제공하면 재방문율은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둘째, 화장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종과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피부관리숍이나 휘트니스클럽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을 시행함으로써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프랜차이즈 매장수 TOP 10

 

(2015년 말 기준, 정보공개서)

1위 아리따움(1346개)
2위 더페이스샵(1204개)
3위 이니스프리(978개)
4위 네이처리퍼블릭(778개)
5위 미샤(696개)

6위 스킨푸드(537개)
7위 에뛰드하우스(425개)
8위 비욘드(336개)
9위 잇츠스킨(235개)
10위 더샘(9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