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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애견용품점, 동물병원, 애견용품쇼핑몰 오픈 노하우

by 플랜테저넷 2017. 7. 3.

국내 애완동물 사업 규모는 2000년대 초반 1조원을 넘어섰고, 매년 5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산율이 감소하고 나홀로사는 싱글족이 증가하면서 애완동물에 대한 니즈는 점차 커지고 있어 애완동물 사업은 유망 업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애완동물 사업은 동물병원과 사료, 장난감 등 애완동물 키우는데 필요한 용품을 판매하는 애견용품점과 애견용품쇼핑몰 등으로 대표됩니다. 최근에는 애견카페와 애견보험, 애견탁아소, 애견목욕탕, 애견장례식장 등 다양한 애견 관련 사업이 탄생해 관심을 끕니다. 또한 애견용품쇼핑몰 등 인터넷 쇼핑몰의 발전으로 시장 규모 급속히 커지고 있습니다.

 

애견용품점은 최근 대형마트나 쇼핑몰, 백화점 등지에 “진료와 미용, 분양, 용품판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형태로 발전 중입니다.

 

애완동물의 종류 역시 애견에서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애완견 뿐만 아니라 고양이, 조류, 햄스터 등 설치류, 이구아나 등 파충류까지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애견용품점은 애완동물에 어느 정도 비용을 지불할 여력이 있는 중산층 인구가 많은 주택가 주변이나 아파트 밀집 지역, 대형마트, 쇼핑몰, 백화점 인근이 최적입니다. 다만 애견용품점을 대규모로 진행하면서 애견용품쇼핑몰을 병행하는 경우 시내보다는 교통이 편리한 시내 인접지역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가능성 높아 유망해

 

 

애견용품판매점의 장점은 트랜드가 지속되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독신생활자와 노년층이 증가해 애완동물을 키우려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인생의 반려자로 여겨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결코 이상한 일이 결코 아닌 상황입니다. 단적인 예로 애완동물 한 마리당 한 달 평균 40~50만원 정도를 지불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여러 서비스를 병행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애완동물에 관한 의료, 미용, 분양, 제품 판매를 토털로 갖추면 고객 재구매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 애완동물 사업에 있어서 고객 관리는 무척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매출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고객의 애완동물에 관한 습관이나 건강상태 체크, 안부 등을 묻는 배려 서비스는 이 업종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재고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합니다. 판매업 특성 상 재고관리가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갑자기 인기가 부상한 상품을 재빨리 도입해 판매하는 것도 성패를 좌우하는 노하우입니다.

 

애완동물 용품판매점의 매출 대비 수익을 분석하면 사료 등 식품류는 30%의 수익률을, 샴푸와 액세서리 등 공산품은 50%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서비스의 수익률은 70% 이상이므로 각각의 상품과 서비스를 혼합함으로써 최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인허가는 어떻게?

 

 

단순히 애견용품판매점을 오픈할 경우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 후 바로 영업이 가능합니다. 매장 오픈 시 필요 서류는 사업자등록신청서(세무서), 주민등록등본(법인은 법인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소방 허가서, 간판 허가서 등입니다.

 

동물병원을 운영하려면 농림수산식품부령에 따릅니다. 동물병원은 수의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동물진료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법수의학과가 설치된 대학,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 법인만이 개설할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을 개설하려면 자치구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 동물을 진단하기 위한 의료장비를 설치하고 운영하려면 농림수산식품부에 등록해야 합니다.